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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3 여름방학은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다. 이 시기는 수시와 정시 중 입시 전략을 최종 결정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.
많은 학생들이 여름방학 이후에도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하려 하지만, 리소스가 한정된 상황에서 양쪽 모두에 성과를 내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.
이 글에서는 수시/정시 선택을 위한 5가지 체크 기준을 안내한다.
학생과 학부모 모두 지금 이 기준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.
1. 내신 등급과 학생부 완성도를 점검하자
- 내신 평균 2.5등급 이내 + 세특/동아리 충실 → 수시 유지 고려
- 내신 3등급 이하 + 비교과 비중 낮음 → 정시 전환 검토
학생부종합전형은 ‘기록의 정성’이 핵심이다.
내신이 낮더라도 세특·진로활동이 강한 경우 수시 가능성은 있다.
2. 수능 모의고사 점수를 기준 삼지 말고 ‘상승 곡선’을 봐야 한다
- 6월 모평 성적보다 중요한 건 점수 상승 곡선
- 수능까지 남은 4개월 동안 상승 여지가 있는지 체크
정시 전략은 현재 점수보다 ‘성장 가능성’이 좌우한다.
3. 지원 가능한 수시 대학군과 전형 요소를 분석하자
- 교과전형: 내신 중심 / 학종전형: 비교과 중심
- 논술전형: 준비 경험 + 학습 체력이 있어야 도전
수시 6장의 카드, 단순히 ‘적당히 써보자’가 아닌 전략적 구성 필요
4. 학원/컨설팅보다 중요한 건 ‘나의 확신’이다
- 입시는 결국 본인이 싸워야 하는 문제
- 외부 조언은 참고하되, 본인의 스타일과 현실을 더 신뢰할 것
“수시 넣어볼게요”가 아니라 “수시로 간다”는 태도에서 차이가 난다.
5. ‘이도 저도 아닌 상태’가 가장 위험하다
- 수시는 적당히 / 정시는 대충 → 입시 실패 가능성 ↑
- 수시 포기 = 정시 집중, 수시 유지 = 수능 병행 계획 필수
선택은 분명하게, 전략은 유연하게 가져가는 것이 고3의 핵심 전략
마무리: 여름방학, 입시의 흐름을 바꾸는 유일한 시점
고3 여름은 ‘늦기 전 마지막 기회’다. 지금 결정하지 않으면 입시 흐름은 스스로가 아닌 상황이 이끌게 된다.
수시와 정시, 어떤 길을 가더라도 중요한 건 지금의 결심을 구체적인 전략으로 바꾸는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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