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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시 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고민하는 문제다.
“나는 교과전형으로 가야 할까? 아니면 종합전형이 더 맞을까?”
두 전형은 이름만 보면 비슷하지만, **평가 기준과 준비 방식, 유리한 학생 유형까지 완전히 다르다.
이 글에서는 각 전형의 특징을 정리하고, 누구에게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실제 사례와 함께 비교해 설명한다.
1. 교과전형이란?
- 내신 성적(교과 등급)을 정량적으로 반영
- 비교과 활동 반영 거의 없음 (일부 대학 제외)
- 추천서·자소서·면접 등 간소화
- ‘학교장 추천 전형’ 등으로 운영되는 경우 많음
요약: 내신 성적이 뛰어난 학생에게 유리 / 깔끔한 전형 구조
2. 학생부종합전형(학종)이란?
- 내신 + 세특 + 동아리 + 진로 + 독서 + 활동 등 ‘전체 생활기록부’ 평가
- 학교생활 충실도, 성실성, 자기 주도성 등 ‘정성평가’
- 일부 대학은 자소서·면접 병행
요약: ‘기록 전체’로 학생의 성향과 가능성을 평가 / 다양한 활동을 잘 정리한 학생에게 유리
3. 전형별 유리한 학생 유형
📌 교과전형에 유리한 학생
- 내신 1.5등급 이내 유지
- 과목별 편차 없이 고른 성적
- 기타 활동 적거나 단순히 학업 중심인 경우
📌 종합전형에 유리한 학생
- 내신 2.0~3.0 등급 사이 (상향형 수시 도전)
- 특정 과목/분야에 흥미가 뚜렷하고 활동이 연결된 경우
- 자기소개서 작성 능력 또는 면접 자신감 있는 학생
4. 부모와 학생이 함께 점검해야 할 전략
- 고1~2: 두 전형 모두 고려한 생활기록부 준비
- 고3 1학기 이후: 현실 점검 → 방향 결정
- 학원/컨설팅보다 ‘내신-비교과’ 균형 자체를 체크
학생 스스로 “나는 어떤 전형이 더 자연스럽게 준비되었는가?”를 점검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.
마무리 : 전형보다 중요한 건 ‘자신의 흐름’
교과냐 학종이냐를 결정짓는 기준은 단순히 성적이 아니다. 중요한 건 지금까지의 기록과 흐름이 어느 전형과 더 맞물리는 가다.
전형을 억지로 선택하지 말고, 지금까지 잘해온 방향에 힘을 실어주는 전략을 택하자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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