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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목고/자사고 선택 시 부모가 놓치기 쉬운 실수 5가지

by growingkind 2025. 4. 2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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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목고 자사고 선택시 놓치기 쉬운 실수 5가지

 

요즘 초등 고학년 또는 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 사이에서는 벌써부터 외고, 과학고, 자사고 진학에 대한 정보 검색이 활발하다.

하지만 교사이자 학부모의 입장에서 보면, 특목고 선택은 성적보다 아이의 성향과 적응력에 따라 판단해야 할 문제다.

 

1. 학교 커리큘럼이 ‘입시 중심’이라는 환상

많은 부모는 특목고가 입시에 유리할 것이라 생각한다.

그러나 실제로는 수업 난이도와 속도가 빠르고, 적응이 쉽지 않다.

 

*실수 요약: 막연한 기대 → 현실은 수업 부담과 내신 스트레스

 

*체크포인트:

  • 해당 고교 1학년 커리큘럼 확인
  • 홈페이지/졸업생 후기 참고

 

2. 내신 체제의 차이를 간과하는 실수

특목·자사고에서는 중상위권 학생도 내신 3~4등급을 받을 수 있다. 일반고보다 내신 경쟁이 훨씬 치열하다.

 

*체크포인트:

  • 내신 등급 분포 조사
  • 해당 고교의 수시/정시 실적 비교 분석

 

3. 성향보다 성적만 보고 결정하는 경우

성적은 되지만, 아이의 성향이 자율적 학습 또는 경쟁 중심 환경에 맞지 않으면 적응에 실패할 수 있다.

 

*체크포인트:

  • 아이의 자기 주도력, 감정 기복, 대인관계 스트레스 확인
  • 팔로워형 성향이라면 일반고도 충분히 유리함

 

4. 진로 변화 가능성을 무시하는 실수

과학고를 갔지만 문과 진로로 바뀌는 경우처럼, 고교 선택이 진로 변경 시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음.

 

*체크포인트:

  • 해당 고교의 문이과 전향 가능성 파악
  • 진로 유연성과 고교 커리큘럼의 연결성 확인

 

5. 부모가 아이보다 입시에 몰입하는 실수

입시는 아이가 주도해야 할 여정이다.

부모가 지나치게 개입하면 오히려 아이의 동기와 자존감이 흔들린다.

 

*체크포인트:

  • 아이의 의견을 듣고 선택에 참여시키는지 점검
  • 공부를 ‘가족 프로젝트’처럼 접근하는 시도

입시는 방향보다 속도가 중요하다

 

마무리: 선택보다 중요한 건 ‘준비된 선택’

특목고/자사고 진학은 무조건 좋은 선택도, 나쁜 선택도 아니다. 중요한 건 그 학교에서 아이 스스로 성장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이다.

입시는 방향보다 속도가 중요하다. 아이가 자신의 리듬을 지킬 수 있는 학교가 정답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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